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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에 슈퍼주인 흉기 위협, 20만원 뺏은 10대 구속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4-09-04 02:01 게재일 2014-09-0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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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시간대 슈퍼마켓에서 혼자 일하고 있던 여주인을 흉기로 협박해 수십만원을 뜯어낸 간 큰 10대가 검거됐다. 3일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월 30일 밤12시께 대구 동구 신암동의 한 슈퍼마켓에서 여주인을 흉기로 협박해 20만원을 뺏은 혐의(특수강도)로 홍모(15·무직)군을 구속했다.

경찰조사결과 절도 등 전과 5범인 홍군은 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침입해 미리 준비한 흉기와`돈을 주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고 적은 쪽지를 송씨에게 보여주며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슈퍼마켓 주변에서 버려진 쪽지를 발견하고 지문 감식 등을 통해 한달여 만에 홍군을 검거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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