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주 강동IC 가드레일 개선·램프구간 차로 축소

황재성기자
등록일 2014-08-26 02:01 게재일 2014-08-26 9면
스크랩버튼
교통사고 다발지 안전대책 마련
【경주】 경주경찰서는 지난 17일 9명의 사상자를 낸 강동면 인동리 강동IC 부근 교통사고와 관련, 최근 도로관리청인 국토교통부, 경주시, 도로교통공단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하는 합동 현장 진단 및 대책 회의를 열고 현장 가드레일 개선, 미끄럼방지시설 및 각종 안전시설물을 조기 설치, 감속을 위한 램프구간의 차로 축소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에서는 지난 24일 중장비를 투입, 현장에 대한 안전시설물 설치를 위한 기초공사에 들어갔다.

이곳에서는 지난 17일 오전 승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언덕 아래로 굴러 2명 사망하고 7명이 부상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한편, 경주경찰서는 올 들어서 지역 산업로 4.8km 등 총 5개 노선 17km 구간에 대해 제한속도를 80km/h에서 60km/h로 하향 조정하고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인성 확보를 위해 횡단보도 투광기를 집중 설치했다.

/황재성기자 jsgold@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