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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 불법 주정차 `못난 어른들`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4-08-22 02:01 게재일 2014-08-2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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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초교 부근, 인도까지 점령
【예천】 예천초등학교 부근 스쿨존 주변 인도에 각종 차량들의 불법 주·정차로 인해 피해를 호소하는 학부모 와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예천읍내는 예천초등학교, 예천동부초등학교, 남부초등학교를 비롯 중·고등학교 등 총 7개 학교가 있다.

그러나 예천읍 중심지에 위치한 예천초등학교 스쿨존에 차량을 불법 주·정차해 인도에까지 승용차를 걸쳐놓아 등·하교 하는 어린이와 행인들의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다.

학교 주변에 살고 있는 학부모들은 “군수에게 초등학생들의 등·하교 시 사고의 위험이 있고 주민들이 통행에 큰 불편을 준다는 편지를 보내 시정을 촉구했다.

하지만 보행자와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예천군청과 경찰서에서는 이를 외면하고 너무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학부모들은 또 “예천읍 지역에 모든 행정관청이 몰려 있어 이면 도로에 불법 주·정차로 인해 교통 장애와 통행에 불편이 많다”며 지속적인 단속을 요구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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