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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낙동강 방어선 사수훈련

윤광석기자
등록일 2014-08-21 02:01 게재일 2014-08-2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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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은 국가위기상황 대처와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18~21일 실시하고 있는 `2014년 을지연습 훈련`기간 중인 지난 19일 석적읍 중지리 자고산에서 6·25전쟁 낙동강방어선을 사수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 이날 훈련은 육군50사단 칠곡대대와 칠곡경찰서, 칠곡소방서 등 관련 공공기관과 칠곡군호국단체, 의용소방대, 예비군, 유치원생, 자유총연맹 등 사회단체와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훈련 직접 참가자와 참관자로 나눠 실시됐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자고산은 60여년 전 전쟁시 우리의 선배님들이 목숨바쳐 지킨 숭고한 자리인 동시에 낙동강 이남을 지키는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였다”면서 “다시는 전쟁이 오지 않도록 미리 준비하는 것과 재해발생시 민·관·군이 합동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오늘 연습 하는 것이고, 이 자리에 참석한 어린 후배들에게도 오늘의 일들을 잊지 말고 기억하고 호국정신을 직접체험 시키는 뜻에서 초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칠곡대대는 전쟁 사진전시와 대공포사격과 소총사격체험, 자유총연맹은 주먹밥체험시식회를, 왜관의용소방대는 안내와 음료수, 칠곡군에서 밥버거를 각각 제공했다.

/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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