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영어회화능력 향상과 한·미 상호간 문화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영어캠프에 초대된 학생들은 참가 기간 동안 부대 내 장병식당과 체육관, 야외 수영장, 시뮬레이션 사격장, 볼링장, 다목적 훈련시설을 둘러보며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미국 중·고교 학생 10여 명이 함께 참여하는 그룹별 토의를 통한 영어수업도 실시된다.
미군 장병들은 지도교사를 맡고 카투사 장병들은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통역을 지원한다.
한편, 왜관 캠프 캐롤은 지난 10년 동안 방학을 이용해 칠곡군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영어캠프를 개최해 오고 있다.
/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