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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옛주막 정취 한껏 만끽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4-07-29 02:01 게재일 2014-07-2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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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삼강주막 막걸리축제 내달 1~3일 열려
▲ 지난해 열린 막걸리 3종 경기 모습.
【예천】 오는 8월1일부터 3일까지 우리나라 마지막 주막인 예천군 풍양면 삼강주막에서는 `2014 삼강주막 막걸리축제`가 열린다.

예천군이 주최하고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축제는`나그네 반기는 酒(주) 한사발`이라는 주제로 시원한 막걸리에 배추전, 두부, 묵 등을 안주삼아 사라진 옛 주막의 정취를 맛볼 수 있는 이색 축제다.

올해로 다섯번째 개최되는 삼강주막 막걸리 축제는 1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안동MBC 라디오 공개방송 축하공연이 이어져 진성, 박주희, 금잔디, 김양, 문연주, 강문경, 박미영, 선경, 서주경, 신동 등 인기가수들이 신나는 무대를 선보인다. 또 개막 축하공연 외에도 통기타, 트로트, 농악, 사물놀이, 댄스, 악기연주, 밴드공연, 각설이 타령 등 다채로운 공연이 3일간 펼쳐지고 삼강 골든벨, 삼강주막 스타킹, 막걸리 3종 경기, 막걸리 알아맞히기, 얼음 위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관광객의 참여와 흥미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우리나라 대표 술, 막걸리 기획전, 돌담길 갤러리, 예천군 관광사진이 전시되며 가상음주 체험, 민속놀이 체험, 양반자전거 체험, 취중진담 삼강주막 우체통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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