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경상권교육기부센터(센터장 정숙희)는 최근 예천군 귀농인회(회장 박덕근)와 청소년 농업분야 교육기부 활동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교육기부활동에 관한 협력, 농업분야 교육기부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프로그램 수행을 위한 자원 공유 등에 협력하고, 대학, 기업, 공공기관, 개인, 사회단체가 보유한 인적, 물적 자원을 일선 학교와 학부모에게 교육기부하도록 연계한다.
대구대는 캄보디아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보급하는 전진기지를 운영하게 됐다. 대구대는 캄보디아 시엠 레아프에 있는 앙코르대학과 공동으로 세종학당 설립을 최종 인가받았다. 시엠 레아프 지역은 앙코르와트 등 관광자원이 많고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한국인 대상 현지 가이드와 요식업 종사자 등을 중심으로 한국어 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다. 세종학당은 9월부터 문을 여는데, 한국 학생들에게는 해외 취업 기회를, 현지인에는 소득 증대 기회를 줄 것이며, 양국 간 교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대구대 언어치료햑과 학생들은 여름방학 동안 경산지역 유치원, 초 중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청각선별검사 봉사활동으로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소아 청소년기의 청력 손상은 언어발달과 학업수행력, 인지, 정서, 사회성 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대구대는 또 2012년 안전행정부 주관 `대학 공공자전거 구축사업`에 선정돼 전국 대학 최초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공공자전거 운영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또 `DU 바이크`를 발표했다.
영남대는 2년 연속 코스닥상장사 CEO 배출 대학 전국 6위에 올랐다. 수도권 대학을 제외하면 영남대가 가장 많은 코스닥 상장사 CEO를 배출한 것이다. 최근 노석균 총장은 영남대 출신의 성공한 CEO들에게 특강을 부탁했다. “학생들이 창업에 관심은 높으나 실패의 두려움때문에 선뜻 나서지 못한다. 성공한 선배들이 길을 가르쳐주었으면 좋겠다”고 했고, 2학점의 일반선택과목 `창업 솔루션 CEO 특강`을 신설했다. CEO들은 흔쾌히 재능기부를 약속했으며, 수도권과 지역에서 20여명이 호응했다. 이런 멋진 재능·경험 기부가 더 왕성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