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경찰서는 15일 경산·대구지역 일대에서 훔친 오토바이로 길가는 여성들의 가방을 낚아채는 수법으로 4회에 걸쳐 400만원 상당을 절취한 이모(29)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이씨는 지난 12일 오후 1시경 경산시 임당동에서 길을 가던 조모(여·38)씨의 가방을 낚아챈 것을 비롯해 11일부터 14일까지 경산과 대구지역 일대에서 4회에 걸쳐 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해 유흥비 등으로 사용한 혐의다.
경산/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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