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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내식강 신형상 태양광구조체 포스코휴먼스, 합천댐에 설치

고세리기자
등록일 2014-07-17 02:01 게재일 2014-07-1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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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댐에 설치된 수상태양광 모델. /포스코휴먼스 제공
포스코휴먼스(사장 이정식)가 한국수자원공사, 포스코·LS산전 등 관계사와 함께 새로 개발한 신형상 프로파일 하지구조체를 최초로 수상 태양광에 적용해 설치했다.

포스코휴먼스 스틸앤건축사업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상·육상 태양광 발전사업에 필요한 프레임을 개발해오고 있으며, 지난 14~15일에 신형상 태양광 구조체를 경남 합천댐에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염소가스에 대한 내부식성이 강한 고내식강 포스맥(POSMAC)을 활용해 만든 신형상 프로파일은 기존에 사용해오던 알루미늄 소재보다 경제성이 뛰어나고 철구조체에 비해서는 설치작업 효율을 크게 높여 소재의 기능과 설치 비용절감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3면에 볼트조립이 가능한 형상을 적용해 기존 일반 철구조물 대비 2배 이상 우수한 시공성과 포스맥 소재를 사용해 미려한 외관형상을 확보했고, 내식성을 일반 아연도금 소재 대비 5배~10배 이상 강화시켰다.

한편, 포스코휴먼스는 지난해 11월 포스맥을 활용한 일반 태양광 철구조물을 합천댐에 최초 시공했고 지난달에는 한국수자원공사 밀양 정수장에 신형상 프로파일을 적용한 육상 태양광 구조체 설치 시연회도 최초로 개최한 바 있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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