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보~지천 연화·달서리<BR>임도·마을길 연결사업 추진
【칠곡】 칠곡군은 지역산림을 활용한 산악레포츠 공간 확충을 위해 `산악자전거길`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총사업비 5억원, 길이 100㎞의 규모로 조성되는 이번 사업은 최근 산림레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군의 지형적인 특색을 살려 누구나 자전거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다.
군은 지난해 칠곡보에서 석적 포남리, 지천 백운·심천리, 지천 덕산·낙산리, 지천 연화·달서리까지 4개소의 임도와 마을길을 연결, 총 67㎞의 산악자전거길에 안내시설물을 설치했다.
올해는 오는 11월까지 칠곡보와 경호천 둑과 북삼 보손·어로리, 약목 남계리 등 총 33㎞ 구간을 산악자전거길로 조성해 산악자전거로 군 전지역 여행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명품 숲길 한티가는 길과 산악자전거 및 낙동강 풍경소리길 조성으로 역사와 문화체험을 겸비한 산림레포츠 공간을 확충하고, 산림휴양인구를 적극 유치해 경제·문화적인 성과 증대는 물론 힐링 칠곡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