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시청서 조정회의
이번 회의로 80년간 유지돼온 토끼굴이 없어지고 확장돼 주민들의 고질 민원이 해결될지 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오후 2시30분 구미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될 이번 회의에는 이성보 국민권익위원장(장관급)과 김남영 사무관, 남유진 구미시장, 노병국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장, 상모 사곡 발전협의회 7개 단체 대표 이봉원 회장 등 주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권익위는 이날 오후 1시 30분경 현장에서 김석동 구미시 건설도시국장의 브리핑을 들은 후 구미시청으로 이동해 피신청인인 구미시장과 한국철도공사 본부장을 참석시켜 처리 여부를 결정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5월26일 국민권익위에 제기된 민원은 1934년에 건설된 이 통행로가 아치형으로 폭이 2.5m, 최고 높이가 1.9m에 불과해 대형차는 물론 소형차의 통행도 곤란해 확장해 달라는 내용으로 타당성 있다는 회신이 통보됐다.
구미/남보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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