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공간으로 리모델링<BR>주민·방문객에 쉼터 제공
【칠곡】 칠곡군 청사가 왜관 개청 100주년을 맞아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고 주민과 함께 하는 친환경 청사로 변신했다.
<사진> 지난 1992년에 신축한 군 청사는 이번 리모델링 공사의 우선 과제로 자연친화적인 민원실, 개방성 있는 로비, 작은 쉼터, 지역 작가 갤러리 설치 등 주민들이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춰 추진됐다.
현재 군 청사 로비에는 칠곡의 빛깔을 머금은 설봉스님 도자기 및 공무원 사진 동호회원들의 지역 관광지 사진, 칠곡군에서 육성한 학습동아리 그리메 작품이 전시돼 청사 이미지 개선은 물론 방문객들에게 칠곡군을 홍보하는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주민과 지역 예술가가 주인공이 되는 주민참여전시의 장을 마련해, 군청을 찾는 주민들에게 문화적 쉼터 제공은 물론 보다 안락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누구나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행복한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