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BR>공단 입주전 `시험공장` 운영
【울진】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김창곤 원장) 인큐베이터(임대형공장)가 지난 4월 완공돼 공장건립 및 농공단지 입주를 앞둔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험공장 가동에 들어갔다.
기업리스크를 줄일 수 있도록 건설된 인큐베이터 시설에는 현재 기능성 음료생산 자동라인을 갖춘 ㈜아리바이오가 지난달 29일 1호기업으로 입주했으며 BIB충진기, 정입충진기, 미네랄제조기 등 GMP시설을 갖춘 ㈜아리바이오는 일일 5만병(100병/분)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인큐베이터 시설을 성공적으로 운영을 위해서는 해양·바이오업체들의 입주가 필수적이다.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은 올해 말까지 100% 입주계획으로 기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입주희망업체는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업체현황 등을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에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업체는 3년 동안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희망 시 3년 연장할 수 있지만 입주조건으로는 계약 만료 시 경제활성화 및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해 죽변 해양바이오농공단지로 입주해야 한다.
김창곤 원장은 “연구원의 인큐베이터를 이용, 밴처기업 및 창업기업들의 사업 성공율을 높여 경북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된다면 더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