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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벌꿀참외 서울서 단 맛 자랑

윤광석기자
등록일 2014-06-10 02:01 게재일 2014-06-1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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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특산물 직거래장터 열어
▲ 12일 서울 청계천광장에서 열리는 제10회 참외품평회와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의 제1회 행사 모습.

【칠곡】 칠곡군은 오는 12일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열리는 제10회 참외품평회와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칠곡의 향기, 서울에 퍼지다`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며, 지난해 행사에 참여한 서울 시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지속적인 직거래가 연결되고 있어 칠곡 농산물의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 행사는 칠곡군과 이완영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칠곡군참외발전연구회가 주관하며 백선기 칠곡군수가 직접 농산물 일일 판매원으로 나서 참외, 토마토, 오이, 버섯, 곡류, 벌꿀, 장류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함께 열리는 제10회 참외품평회는 이번에 참외산학연협력단과 성주과채류시험장에서 공동연구 개발한 탄산가스 이용 재배기술을 참외농가에 활용, 기존 참외보다 당도가 2브릭스 정도 더 높아진 참외의 맛을 서울소비자에게 선보여 칠곡 벌꿀참외의 맛을 평가받게 된다.

이 외에도 다른 과일보다 엽산이 풍부한 칠곡벌꿀참외를 임산부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이벤트도 열어 행사의 다채로움을 더한다. 특히 칠곡군 다문화가정의 자원봉사로 외국인에게 행사 안내 및 칠곡군 홍보 통역 서비스도 마련되며, 칠곡군 참외 발전연구회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아진 참외 150상자(5kg)를 복지시설에 기부하기로 해 칠곡 농민의 따뜻한 나눔의 정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가 기대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에 열리는 직거래 장터가 농가와 소비자간 직거래 확대와 칠곡농산물의 지속적인 판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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