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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지도 작성, 세계적 과학자와 머리 맞대

이곤영기자
등록일 2014-06-09 02:01 게재일 2014-06-0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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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뇌연구원, 리히만 초청
한국뇌연구원이 9일 뇌연구 분야의 권위자인 미국 하버드대 제프 리히만<사진> 교수를 초청해 뇌지도 작성에 대해 공동협력을 논의한다.

리히만 교수는 이날 한국뇌연구원에서 커넥텀(Connectome·뇌지도)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가진 뒤 10일 서울대에서도 특별강연을 할 계획이어서 국내 뇌연구자들에게 최근 국제적 뇌연구 동향을 알리고, 뇌지도 작성에 대한 많은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뇌지도 작성은 사람 뇌를 구성하는 약 1천억개의 뇌세포들 간 연결 관계를 지도로 만드는 것으로 뇌지도가 완성되면 치매, 자폐증, 파킨슨병과 같은 다양한 뇌질환의 원인을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뇌의 핵심연구분야 중의 하나이다.

리히만 교수는 미국 하버드대학 분자세포생물학부 및 인문학부의 교수로 최근 미국 국립 한림원의 멤버로 초빙됐으며, 현재까지 수백편의 최고 수준의 과학저널에 논문을 발표해왔고 특히, 뇌 연구 분야의 세계 최대 학술대회인 신경과학회에서 기조연설에 초빙될 만큼 전세계 뇌연구자들이 함께 하고 싶어하는 세계적인 과학자다.

그의 최근 연구 업적으로는 유전자 재조합을 각기 다른 신경세포에서 서로 다른 형광물질을 발현하게 해 단일세포의 이동과 신경세포의 연접을 추적을 가능케 하는 `Brainbow`라 명명되어진 창의적인 생쥐모델을 개발하했으며 전자현미경을 이용한 3차원 구조 재구성을 혁신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자동화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뇌지도 작성을 위한 최첨단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전 세계 신경과학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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