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주변 어촌계 전복치패 방류
2014년도 어업기반 및 수산자원 조성사업은 사업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발전소 주변 11개 어촌계의 마을어장에 4억원 상당의 전복치패 약 35만미를 방류했다.
이 사업은 기존의 잡는 어업의 한계를 극복, 어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키 위해 실시했다.
이날 방류 행사 관계자는 어업인들 및 죽변수협 직원 등 방류사업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이번에 방류한 전복 치패가 건강하게 잘 자라서 가까운 미래에 어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기여해 한울본부와 어업인들이 함께 번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태영 죽변수협 어촌계장협의회장은 “항상 주변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한울본부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전복치패를 방류하는 `어업기반 및 수산자원 조성사업`이 앞으로 더욱 더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화답했다.
한울본부는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한 어업기반 및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통해 전복 207만미 등 총 37.5억원 상당의 어패류 방류 및 인공어초 설치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 1999년부터 매년 `바다의 날`을 기념하는 별도의 온배수 이용 어패류 방류사업을 통해서도 전복 및 참돔 등 183만미의 치어들을 방류하는 등 발전소 주변해역을 어업인들의 품으로 돌려주는 수산자원 증식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 해오고 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