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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도서관 열람석 등 신청·예약까지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4-05-01 02:01 게재일 2014-05-0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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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대 중앙도서관, 지역대학 중 두번째로 시스템 도입
【경산】 대가대 중앙도서관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열람좌석과 스터디룸을 신청·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라이브러리 메니지먼트 시스템(Smart Library Management System)`을 구축해 학생들로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 대구·경북 지역 대학 중 두 번째로 도입된 이 시스템은 대구가톨릭대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스마트폰을 통해 중앙도서관 내 1천750개 열람석과 2개의 그룹스터디룸을 신청할 수 있는 모바일 솔루션이다.

개인 스마트폰에 `클리커(clicker)`라는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서 현재 좌석배정 현황을 보고 자신이 원하는 좌석을 선택해 신청하고 20분 이내 도서관에 설치된 좌석 확정 기기에서 확인하고 앉아야 한다.

신청한 좌석에 배정된 시간(회당 4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고 배정시간 종료 20분 전에는 알린 문자가 자동 전송된다. 잔여 좌석이 없으면 좌석을 예약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피아노과 3학년 이홍주(여·20)씨는 “스쿨버스 안에서 미리 도서관 좌석 여부를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어서 자리를 찾아 헤매거나 대기하지 않아도 되니까 좋았다”고 말했다.

이은규 중앙도서관장(국어교육과 교수)은 “학생들이 더 편리하고 쾌적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이 시스템을 도입했다. ”고 말했다.

대가대 중앙도서관은 오는 2학기에 사물함 및 행사지원시설까지 모바일로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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