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이자 구미 관문의 흉물인 건축 철골 구조물이 오는 6월말 철거된다.
심학봉 의원은 최근 지난 23년간 구미 관문의 흉물로 방치된 삼진 센츄리타워 공사현장의 철골 구조물을 오는 6월 말까지 철거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진 센츄리타워는지난 1992년 당시 건축주와 시공사, 분양자 간의 채권 법정 소송 때문에 공사가 중단된 채 방치돼 구미시민들의 골칫거리로 등장했다.
심 의원은 지난 2월 구미시와 함께 ㈜삼진 본사와 협의 후 삼진 측이 오는 6월까지 철골 구조물을 책임지고 철거하겠다는 공문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심학봉 의원은 “지난 1월 의정보고회 때 공단동 주민을 비롯한 시민들과 삼진 센츄리타워 철골 구조물이 빠른시일내 철거될 수 있도록 약속, 그간 관계부처들과의 수차례 회의를 하고 (주)삼진 대표를 설득해 결실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