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예천군은 23일 풍양면 흔효리 안복수(55)씨 농가에서 올들어 처음으로 모내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 군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 이전에 소비자에게 햅쌀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 23일 못자리를 설치·육묘한 조생종 `운광벼'를 안씨 농가 소유 논 3천711㎡에 걸쳐 심었으며 이는 지난해 보다 7일가량 빠른 것이다.
예천군은 모내기를 위해 벼 육묘장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형 육묘장 16곳, 소형 육묘장 219곳을 설치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오늘 이양한 운광벼는 밥맛이 좋아 도시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기 때문에 추석 햅쌀용으로 출하되면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고 농번기를 피해 노동력을 분산하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