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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꼭 숨은 고액체납자 끝까지 찾는다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4-04-10 02:01 게재일 2014-04-1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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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외부지역 거주자 지방세 특별징수 나서
【예천】 예천군은 건전재정 운용을 위해 외부지역에 거주하는 지방세 고액체납자에 대한 특별징수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4월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징수에서 군은 서울·경기와 부산·경남 및 대구·경북 등으로 고액체납자 특별징수 3개 팀을 꾸려 전국을 돌며 체납자를 직접 방문해 자진 납부를 유도할 방침이다.

특별징수팀 운영은 생활권의 광역화로 인해 외부지역 거주자들의 체납액이 군 전체 체납액의 30%에 달하는 2억4천여만원에 이르고 있어 마련됐다.

군은 이번 현지조사로 행방불명, 무재산 등 사실상 징수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과감한 결손처분을 실시하고 징수가능자의 경우 철저한 재산분석을 통해 지속적으로 강력한 징수독려 및 체납처분 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최근 재벌총수의 황제노역과 탈세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원정 징수활동을 추진키로 했다”며 “강력한 체납처분 및 징수활동으로 조세정의 실현과 성실 납세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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