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2곳도 인증패 받아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시행한 `2013년 하반기 교육 기부 우수기관 인증제`에서 대구대가 교육 기부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 기부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대구대의 학생 교육 기부 동아리인 `늘 한마음(대표자 김보람, 20, 특수교육과 3년)`과 `아메바(대표자 김성환, 23, 신문방송학과 4년)`도 교육 기부 동아리로 선정돼 인증패를 받게 됐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이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교육 기부 우수기관 인증(마크)제`는 정부가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기회 확보를 통한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모범적인 실천기준을 설정하고, 심사를 통해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의 사회 환원 및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기관을 `교육 기부기관`으로 지정하는 제도다.
지정 교육 기부기관과 동아리에는 교육부장관 명의의 지정서 및 인증패가 수여되며 교육 기부 인증 마크(3년마다 갱신)의 사용권한이 부여된다.
또 대학생 교육 기부 동아리는 전문가 컨설팅을 받을 수 있고 연 200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대구대는 매년 지역민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인문학 강좌`, `DU문화지대·영화지대`, `다문화·탈북자가정 학생 멘토링 사업`, `교육 기부 멘토링 사업`, `박물관 체험학습`, `장애인 체험학습`, `진로 체험학습` 등 다양한 교육 기부 활동을 전개해 왔다.
2011년부터는 학생들의 학과 및 전공에 맞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지식 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다양한 교육 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