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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지역대학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4-03-28 02:01 게재일 2014-03-2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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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大 참여 발전협의회 발족<BR>학원도시·현안사업 추진 협력
▲ 27일 경산시 대학발전협의회에 참석한 지역 12개 대학총장들과 최영조 시장이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경산】 경산시는 27일 지역 12개 대학과 함께 `경산시 대학발전협의회`를 발족했다.

이날 대구CC에서 열린 발족식에는 영남대학교를 비롯한 지역 12개 대학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의 특성과 장점을 살려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기로 뜻을 모았다.

경산지역에는 8개의 종합대학과 4개의 전문대학, 부설연구소 등 170여개 연구기관이 있지만, 각자의 특성을 살리는 데만 집중해 교육도시 기능이 제한적이었다.

이를 해결하고자 매년 3월과 9월에 열리게 되는 경산시 대학발전협의회를 통해 △학원도시 발전방안 △대학의 연계를 통한 특화상업 발굴과 추진 △지역대학 출신 학생들의 취업 지원 등을 주요의제로 다룰 계획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12개 대학이라는 소중한 자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관학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함께 노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대학들이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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