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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부자농촌 건설 새모델 제시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4-03-19 00:52 게재일 2014-03-1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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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업 6차산업화 연구용역 보고회·공청회
【예천】 예천군에서는 18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이현준 군수, 군의원, 실과소장, 농축산 관련기관·단체 및 관련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축산업 6차 산업화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 및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농촌의 FTA 확대,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농가소득 정체와 농촌 활력이 저하되어 어려운 농촌 경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공청회는 용역업체인 경북도립대학교 이지홍교수의 진행으로 농업에 2차, 3차 산업을 접목한 6차 산업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농축산업의 가공·유통·관광을 아우르는 종합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용역 결과를 발표하면서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현준 군수는 “농축산업 6차 산업화의 성공은 우리 농촌에 농업소득은 물론 농업 외 소득을 통한 부가가치 증대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농업의 가치혁신으로 부자 농촌 예천건설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계기로 6차 산업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오늘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용역에 반영해 6차 산업으로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농촌의 활력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에서는 최근 정부의 농축산업 개발시책에 타 지자체보다 한발 앞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선도적으로 6차 산업을 주도함으로써 올해 안에 관련 제도를 정비하여 국비를 확보, 지역별로 모델을 개발하고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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