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10일 영일만항에서 열린 `영일만항-일본 마이즈루항 간 국제페리 정기항로 개설 시범운항`개항식에 참석해 “앞으로 원활한 물동량 확보와 크루즈선 운항에 따른 관광객 수요 증가 등이 이어지면 포항이 환동해 해양수도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번 시범운항을 통해 영일만항이 러시아를 비롯한 동유럽과 일본 등을 묶을 수 있는 관광·물류 중심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포항은 포스코, 포스텍 등 산업 및 관광자원이 풍부하다”며 “포항이 갖고 있는 해양·관광자원을 바탕으로 환동해 중심 해양수도로서의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은 물론 미래 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줄 비전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