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기존의 초청장이나 대규모 인원동원, 책값을 거두지 않는 3무 형식으로 책 속에 등장한 인물이 등장해 대구의 부족한 점과 건의 사항에 대해 소견을 발표하고 권 예비후보가 이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 인디밴드의 연주와`공포의 외인구단`으로 유명한 만화가 이현세 씨가 현장을 그림으로 스케치해 공개하는 등 재미와 감동이 더해졌다. 특히 고교시절 친구가 쓴“대구를 위해 목숨을 건 너에게 나는 조용히 기도 밖에 할 수 없다”는 편지가 공개돼 감동을 주기도 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