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낙동강에서 생활고를 겪어온 40대 남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4일 오후 4시 35분께 구미시 임수동 낙동강에서 김모(46)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김씨의 몸에 특별한 외상이 없고 김씨의 원룸에서 자동차 책임보험 미가입 과태료, 건강보험료 체납, 휴대전화 요금 연체에 따른 독촉장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생활고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구미/남보수기자
nb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