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1996년 시 승격 이후 중소기업 자금지원, 마케팅지원, 교육기술지원 등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지원한 끝에 올해까지 총 5천687개 업체에 1조500억원을 지원하며 누적추천금액 1조원을 돌파했다.
시행초기에는 96개 업체만이 혜택을 받았으나 2006년 기업사랑본부 출범과 함께 융자추천규모를 700억원으로 확대해 매년 350개 업체가 지원혜택을 받고 있다.
구미시는 2012년 5월부터 도내 자치단체 중 최초로 공장부지, 건물매입, 기계설비구입 업체에 중소기업 시설자금을 지원해 중소기업 투자유도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기존 운전자금 5%의 이차보전을 4%로 조정, 융자지원규모를 지난해 대비 200억원이 증가한 1천200억원으로 확대, 늘어나는 기업체들의 자금수요에 숨통을 터줄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무역사절단 파견, 해외박람회 참가, 해외시장조사, 외국어카탈로그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