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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김천·칠곡 `동반성장`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4-02-20 02:01 게재일 2014-02-2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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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시·군 중추도시생활권 구성 협약식<BR>지역발전 프로젝트 공동 수립 시행키로

【구미】 구미시는 19일 구미, 김천, 칠곡 등 인접 시군의 공동발전을 위한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단체장 생활권 구성 협약, 공동발전계획수립연계협력사업 발굴, 자원 공동개발 활용 등 3개 시군 공동발전으로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시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3개 시군은 이날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박근혜정부 지역발전정책의 핵심인 지역행복생활권 추진에 선제 대응하고자 구미 중추도시생활권 구성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박보생 김천시장, 백선기 칠곡군수 등 단체장이 참석해 구미 중추도시생활권 구현을 위한 공동발전계획 수립과 생활권 사업 발굴 추진 등 지역 간 이익 증대에 3개 시군이 공동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 후 3개 시군은 앞으로 지역생활발전계획 수립, 생활권발전협의회 구성, 생활권 사업 과제 발굴을 위한 연구 용역 추진 등 3개 시군 공동사업을 추진해 연차별 투자계획 마련 등에 나설 방침이다.

이에 구미시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5개년계획으로 생활권 기반확충, 일자리 창출, 지역문화 융성 등 중앙부처 5개 분야 116개 사업에 대한 구미 중추도시생활권 특성에 맞는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중추도시생활권 구성으로 지역주민들의 생활기반 확충과 교육·문화시설, 의료·복지서비스를 공동 이용하거나 연계 활용할 수 있는 생활공간을 조성해 지역산업 발전 및 인재 양성 등 3개 시군이 적극 동참해 지역발전 시너지 효과 창출에 크게 이바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근혜정부는 지난해 7월 지역행복생활권 등을 주내용으로 하는 정책 사각지대가 없는 지역발전 정책을 발표해 국민들에게 행복을, 지역에 희망을 주는 정책 프로젝트를 발표해 추진하고 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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