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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규 前부행장 대구은행장 내정

이곤영기자
등록일 2014-02-19 02:01 게재일 2014-02-1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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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규(60·사진) (주)대경TMS 대표이사가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 내정자로 최종 확정됐다.

DGB금융그룹은 18일 오전 대구은행 본점에서 `회장후보추천위원회`와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참석위원 만장일치로 박인규 대구은행 전(前) 부행장을 제2대 DGB금융지주 회장 겸 제11대 대구은행장 내정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후보추천위원회는 금융그룹 내에서 대구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인 만큼 회장과 대구은행장 겸직은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내정자는 지역사정과 은행 업무에 정통하고 그룹의 안정과 융화를 이룰 수 있는 자질을 갖추었는지 여부 등에 초점을 맞춰 여러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인규 후보자는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선임된 후 앞으로 3년간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박 후보자는 1979년 대구은행에 입행 후 2007년 준임원급인 경북1본부장으로 임용된 이래 지원그룹장 겸 영업지원본부장을 역임했다. 2012년12월 퇴임 후 현재는 DGB금융그룹의 관계회사인 (주)대경TMS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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