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영양고추유통공사 올해도 경사

장유수기자
등록일 2014-02-14 02:01 게재일 2014-02-14 9면
스크랩버튼
재정균형집행 5년연속 우수기관<BR>유공직원 장관표창도 수상
▲ 영양고추유통공사가 최근 정부 서울 청사에서 열린 `제11회 지방공기업의 날`행사에서 `재정균형집행 우수기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영양】 영양고추유통공사(사장 박창환)가 최근 정부 서울 청사에서 안전행정부 주관해 열린`제11회 지방공기업의 날`행사에서 `재정균형집행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지방공기업경영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평가를 받아 공기업발전 유공자(직원)에게 수여하는 장관표창도 함께 수상했다.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지난 2006년 9월 28일 설립해 영양고추의 유통구조개선, 위생적인 고춧가루 생산, 노동력 절감, 안정적 농가소득 보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1일 140t, 연간 1만여t의 홍고추 건조 능력과 연간 1천300여t의 고춧가루 생산능력을 가진 단일품목 세계최대규모의 위생적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홍고추 수매사업을 시작으로 관내 특산물 판매촉진을 위한 농·특산물직판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우수농산물 생산을 위한 발효비료공장 운영 등을 통한 안정적 농가소득 향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공사는 최근 5년간 홍고추를 비롯한 주요 농산물 수매사업에서 연평균 1천700농가에서 총 3만6천785t을 수매하고 820억원의 농산물 수매대금을 지급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건고추, 콩, 사과 등 영양지역에서 생산되는 주요 농산물 가격이 폭락해 농가의 어려움이 컸으나 공사에서 홍고추 7천300t, 콩1천10t, 사과500t을 수매해 2천여 농가에 180억원의 수매대금을 지급하는 등 생산농가의 안정적 영농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철저한 HACCP, ISO22000기준의 사후관리를 통한 위생제품 생산은 물론 연 2회 이상 고객대상 소비자평가를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평가 결과를 반영해 제품다양화, 품질개선, 포장재 개선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했다.

영양고추유통공사 박창환 사장은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정부 정책의 준수는 물론 전 임·직원이 각고의 노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안전제품 생산, 고객서비스 향상, 경영효율화의 실현의 경영방침을 구현해 안정적 공사 운영의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