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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농업 이끌 브레인 떴다

정재열기자
등록일 2014-02-14 02:01 게재일 2014-02-1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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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발전硏 연구위원 위촉<BR>학계 전문가 16명으로 구성<bR>농소득 향상 연구과제 수행
▲ 제4기 영천시농촌발전연구소 연구위원 위촉식이 지난 12일 김영석 시장과 지역의 각 대학교 농업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영천】 영천시는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김영석 시장과 농촌진흥청, 경북대를 비롯한 지역의 각 대학교 농업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영천시농촌발전연구소(이하 연구소) 연구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연구소는 농업관련 대학 및 시험연구기관의 연구기능과 교육훈련 능력을 지역 농정과 농업기술분야에 접목해 지역 농업의 현안문제를 해결한다. 또 각종 공모사업, 국비 확보 등에 연구위원들의 전국적인 인적네트워크와 정보망을 적극 활용하고자 2007년 1기를 시작으로 2, 3기를 거쳐 이날 제4기 위촉식을 갖고 새로 출범했다.

운영 전반을 책임지는 연구소장과 식량작물, 경제작물, 축산진흥, 가공·유통, 농촌개발 등의 5개 분과 전문 연구위원으로 총 16명의 농업전문가로 구성했다. 새로운 사령탑은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교 손재근 명예교수가 위촉됐다.

주요 활동 계획은 영천농업비전 5개년 계획의 구체화와 실질적인 농가소득향상으로 살기 좋은 영천건설을 위해 해결해야 할 많은 과제들을 위해 연구위원들의 자문 및 인적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1차 산업에서 6차 산업에 이르는 단계별 융복합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과 유통구조개선, 농촌체험·관광 활성화에 주력한다. 안전 농축산물 생산을 위한 친환경 농업실천, 축산 악취 제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이를 이끌 미래의 핵심 인력육성에 연구위원들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우리 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업소득 1조원 시대의 조기달성을 위한 억대농 육성,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과 관련한 지역 현안사업의 문제점 해결과 중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연구위원들의 다각적인 노력과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에 손재근 연구소장은 “농정 시책과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연구과제 수행으로 지역 농업발전에 보탬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연구위원들의 폭넓은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각종 사업유치와 국비 확보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열기자 ycmyhom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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