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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유출 피해 정부대책 시급”

임재현기자
등록일 2014-02-10 02:01 게재일 2014-02-1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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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덕 전 해경청장, 남해서 기름제거 봉사활동
▲ 이강덕(오른쪽 두번째) 전 해양경찰청장이 9일 유조선 사고로 기름 유출 피해를 본 경남 남해군 서면 남상마을을 방문, 해안가에서 기름제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강덕 전 해양경찰청장이 지난 9일 여수 원유 유출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남 남해군 서면 남상마을을 방문해 긴급방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이 전 청장은 해안가의 기름피해 지역을 찾아 해양경찰교육원 신임반 교육생들과 함께 기름제거 작업을 했으며 현장을 찾은 김석균 해경청장과 만나 피해상황에 대해 듣고 조속한 피해복구를 당부했다.

남상마을은 지난달 31일 발생한 전남 여수 유조선 충돌사건이 발생한 사고해역에서 3.7㎞ 떨어진 곳으로 육안으로 사고지점을 확인할 수 있는 최대 피해지역이다.

이강덕 전 해경청장은 “사고 해역과 인근 바다는 청정해역이자 수많은 양식장이 있는 곳으로 눈으로 직접보니 어민들의 피해가 심각하다”며 “피해복구는 물론 보상을 위해 정부 차원의 대책이 시급해 보인다”고 말했다.

/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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