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마을대표 모여 공감의 장
<사진> 이날 만남은 지난 1년간 칠곡군이 추진해온 인문학사업과 열 개 마을 주민들이 추진해왔던 마을사업들을 소개하고, 기존의 마을리더와 새롭게 참가한 마을 리더들이 상호 학습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왜관읍 금남2리, 매원2리, 북삼읍 숭오2리, 어로1리, 휴먼시아아파트, 석적읍 부영아파트, 지천면 영오1리, 가산면 학산1리, 학상리, 약목면 남계3리 등 기존 인문학 마을은 모두 10곳. 이들은 생활 인문학이라는 목표로 주민 스스로 요리를 가르치며 배우고, 마을의 축제를 치러내면서 겪었던 이야기를 새로운 7개 마을에 설명했다.
새롭게 참가한 왜관읍 대동다숲아파트, 북삼읍 화성파크아파트, 숭오3리, 석적읍 동화아파트, 한솔아파트, 지천면 달서리, 기산면 영2리 마을은 인문학 사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으로 마을만들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2013년 마을마다 활발하게 운영된 인문학마을만들기는 이제 칠곡군을 대표하는 인문학사업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며 “올해 7개 마을이 새롭게 함께하게 되어 가슴이 뿌듯하며 사람과 사람, 마을과 마을 사이에 형성되는 우리 지역 특유의 문화가 인문학이라는 이름으로 지역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