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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자활사업 정부가 인정

정재열기자
등록일 2014-02-07 02:01 게재일 2014-02-0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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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자립지원 높은 평가<BR>우수 지자체 선정 `국무총리상`
▲ 영천시 관계자들이 보건복지부 주관 2013년 사회복지 자활분야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영천】 영천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13년 사회복지 자활분야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최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복지부는 전국 244개 광역·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3년도 자활사업지원 및 활성화 정도를 평가해 대통령상 1개, 국무총리상 2개, 장관상 20개 자치단체를 선정했으며 영천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건복지부는 영천시가 자활사업 활성화와 자활기업 창업을 적극 지원해 외식사업단 등 10개 사업에 150명의 저소득층이 참여해 일을 통해 빈곤에서 벗어나 자립할 수 있도록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성과형 자활사업에 참여한 기초생활수급자의 취·창업률이 27%, 탈수급률이 33%로 전국 최상위 성과를 달성했다. 또 친환경 세차기업 별빛카클리닝 등 2개 자활기업에 창업지원금 2억6천만원을 지원해 자활사업에 참여한 주민이 스스로 더 많은 소득을 통해 자립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한 것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100평 규모로 협소하고, 시 외곽 지역에 위치해 불편한 교통으로 저소득층이 방문하기 어려웠던 영천지역자활센터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합의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냈다.

이후 시내 중심지에 총 10억원의 예산으로 260평 규모의 지역자활센터를 신축해 저소득층의 자활기반 조성에 노력한 점도 우수사례로 꼽혔다.

/정재열기자 ycmyhom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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