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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기초·광역의원 춘추전국시대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4-02-06 02:01 게재일 2014-02-0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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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명 시·도의원 출마예상… 역대 최다
6·4지방선거를 4개월 남짓 남겨놓고 구미시 관내 시·도의원들의 출마가 러시를 이루고 있다.

4일 현재 경북도의원 구미지역 6개 선거구와 기초의원 8개 선거구에는 도의원 출마예상자 12명, 시의원 출마 예상자 40여 명 등 총 50여 명이 나서 역대 선거 사상 가장 많은 상태다.

또 기존 현역 의원 외 구미시 고위 공직자까지 사퇴 후 도의원 선거에 뛰어들어 올 6월 지방선거는 공천 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이중 가장 시민들의 관심을 받는 인물은 이홍희 구미경제통상국장과 박상우 주민생활 국장이다.

이국장은 3일 명예퇴직를 신청한후 구미 제5선거구(해평, 산동 등)에 출마 예정이며 박국장도 4일 사표를 제출하고 구미제4선거구(인동) 도의원에 출마해 공천 변수로 등장했다.

이에 현역 도의원인 변우정, 장영석의원이 바짝 긴장하는 상태다.

또, 경북도의회 구미 제1선거구에는 심학봉의원의 측근인 백천봉 전 도의원이, 제3선거에는 전 한나라당 비례대표를 지낸 최윤희 전 비례대표 도의원이 공천을 희망해 현역의원인 구자근·이태식 의원등이 바짝긴장하고 있으며 제4선거구에는 김대호 전 도의원의 출마설도 거론되고 있다.

구미 지역은 광역의원 못지 않게 기초의원 선거도 시민들의 관심대상이다.

이중 지역민들의 가장 주목을 받는 기초의원 출마자는 구미시 가 선거구(도량, 선주원남)에 출마의사를 내비친 박철우 보좌관과 민주당 안장환 위원장이다.

박 보좌관은 심 의원의 보좌관으로 공천이 유리해 현역의원인 박재상·박세진 의원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안 위원장은 7일 민주당 대표인 김한길·최명길 부부를 지역구에 초대해 주민과 대화를 나누는 바람몰이 행사를 기획해 현역 의원인 김성현 의원 측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구미/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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