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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포항·안동·경산 광역의원 1명씩 늘어

임재현·정안진기자
등록일 2014-02-03 02:01 게재일 2014-02-0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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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선 1명 줄어 총 3석 증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지난달 28일 전체회의에 따른 시·도 의원 지역선거구 획정안 통과로 대구 경북에서 광역의원 수가 모두 3명 늘어난다.

대구는 북구 제4선거구가 분리돼 의원 정수가 27명으로 1명 늘었다. 경북은 영덕군 제1·2선거구가 통합돼 2곳에서 1곳으로 줄었지만 포항·안동·경산시에서 1개씩 늘어 52명에서 54명으로 2명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기존의 포항시 제6선거구(대이동, 효곡동, 연일읍, 대송면)가 2개 선거구로 분구돼 연일읍과 대송면이 포항시 제6선거구, 대이동과 효곡동이 새로 추가된 포항시 제8선거구로 각각 획정됐다. 이에 따라 포항 남구의 도의원은 3명에서 4명으로 변경됐다.

북구는 의원수는 변동이 없지만 4선거구의 우창동이 2선거구로 이동했다.

영덕군은 1·2 선거구가 영덕군 선거구로 통합됐다. 안동은 1선거구의 태화동, 평화동, 안기동과 2선거구의 중구동, 명륜동, 서구동이 3선거구로 이동했다. 경산은 1선거구의 북부동, 서구 2동과 2선구인 암양면이 4선거구로 추가됐다.

예천군은 광역의원 인구 하한선에 미달돼 보문면이 제2지구(풍양, 지보, 호명, 용궁, 유천, 개포면) 도의원 선거구로 편입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번 결정으로 인해 그대로 유지됐다.

대구는 기존 관문동, 읍내동, 동천동, 국우동, 관음동, 태전1동이 포함된 북구 4선거구가 분구돼 읍내동, 동천동, 국우동, 관음동이 북구 4선거구로, 관문동, 태전 1·2동, 구암동이 북구 5선거구로 변경됐다.

대구 중구는 인구 하한에 걸려 1명 감소가 추진됐지만 특위 위원장인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을)의 노력으로 현행 유지가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위의 시·도의원 획정 결과 기존 651명(제주·세종시 제외)이던 시·도 의원 정수가 12명 증가한 663명으로 됐다. 비례대표 1명까지 포함하면 13명이다.

/임재현·정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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