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문경서 실종 70대 노인, 열흘만에 익사체 발견

강남진기자
등록일 2014-01-10 02:01 게재일 2014-01-10 4면
스크랩버튼
문경에서 한 70대 노인이 귀가 도중 실종됐다가 열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9일 문경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후 5시 20분께 문경시 호계면 별암리 영강의 수심 3m 바닥에서 숨진 채 가라 앉아 있는 김모(72)씨의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다.

김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6시 18분께 자신이 살던 문경시 창동(속칭 윗창동)의 마을회관 앞 택시에서 내린 후 귀가하지 않아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숨진 김 씨는 자녀 5명이 모두 서울에 거주하고 있어 혼자 고향에서 생활해 왔으며 연락이 며칠째 닿지 않는 점을 이상하게 여긴 큰딸 김모(47·서울 은평구)씨가 지난 3일 점촌파출소에 신고를 해 실종 사실이 알려졌다.

문경/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