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구미공단 혁신 종합계획 제시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4-01-09 02:01 게재일 2014-01-09 8면
스크랩버튼
구미시, 경북도와 ICT 융복합 역량강화 방안 수립<br>정부 추진 노후산단 혁신사업 대상지 낙점 기대감

【구미】 정부가 구미공단 등 조성된지 30년 이상된 전국 노후화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첨단산업과 젊은 도시문화가 공존하는 창조 융합의 혁신단지 조성 선정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구조고도화 사업과 함께 정부의 산업 역량강화사업으로 총 사업비 6천300억원을 투입해 5년 간 기업유치 450개사, 1만명의 고용창출을 목표로 공간 재편 및 환경개선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범부처 합동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공단을 오는 1월 중순경 발표할 예정이다.

구미시와 경북도는 구미제1산업단지를 혁신대상단지로 지정받고자 지난해 11월 산업부 공모설명회 즉시 지방의회,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 본부, 지역대학, 기업체, 경제단체를 포함하는 지역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혁신추진단을 구성해 사업선정이 되도록 심혈을 기울여 왔다.

또한, 지난해 12월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사업서를 제출하고, 7일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에서 개최한 선정위원회에 참석, 근로자들이 머물고 싶어하며 공단 청년층이 찾아오는 공단, 창의융합이 어우러지는 공단 조성 등을 목표로 역량강화를 병행하는 종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미래 유망산업 지원을 위한 K-스마트밸리, 지식산업센터기업지원서비스가 집적된 융합 복합공간 조성, 금오테크노밸리 및 산학융합단지 역량 강화, 뿌리산업 특화단지 활성화 사업추진 등 창조적 공간조성을 위한 혁신 구조개선 사업 이다.

구미시는 선업선정으로 젊은층이 선호하는 공단 환경개선 작업으로 스포츠 문화 복합공간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사업 추진으로 구미시는 예타사업으로 1천800억원과 K-스마트밸리(경상북도 1호 공약사업) 등 10개 사업에 3천200억원 사업비 확보는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남유진 시장은 “혁신대상단지로 선정되면 기존 구미산단의 첨단IT인프라 위에 ICT융복합 복합단지 혁신 역량이 강화된 혁신산업단지의 표준 모델로 자리 잡아 향후 구미 신성장 동력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