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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 교리 2지구, 명품 주거지로 뜬다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4-01-07 02:01 게재일 2014-01-0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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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5위 주택업체 부지매입 의사…아파트 건립 추진
▲ 친환경 대단지 주거지역으로 각광 받고 있는 구미시 선산읍 교리 도시개발사업 2지구의 전경.
【구미】 구미시 선산읍 교리 도시개발사업 2지구가 친환경 대단지 주거지역으로 각광 받고 있다.

이 사업은 구미시가 지난 2009년 5월 18일 선산읍 교리와 동부리, 화조리 일원 36만여㎡(10만8천평) 면적에 총사업비 429억원을 투입해 택지개발 사업 완료 후 총 2천800여세대 8천여명을 수용할 계획으로 낙후된 선산지역 발전 차원에서 시행됐다.

하지만 그동안 주택 건설업체가 나서지 않아 구미시의 애간장을 태웠다.

그러나 새해 들어 우리 나라 주택업체 5위 브랜드를 가진 D사가 최근 사업부지 매입의사를 밝혀 구미시의 오랜 고민을 덜어줄 예정이다.

D사는 최근 증권업계 3위사인 H사와 손잡고 구미시 선산읍 교리2지구 1블록1롯트에 800세대 규모의 아파트 건설을 추진하고자 지난 11월 공동주택용지 활용을 위한 협약을 구미시에 제안한 뒤 추진 중이다.

D사는 계약체결 전 아파트 건설 후 분양 사업 타당성 등 여부에 대해 A리서치 회사에 의뢰해 내부심의 절차를 거쳐 2월경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특히, 이곳 사업부지는 선산권(선산읍, 고아북부권) 11개 아파트단지 2천 600여세대의 새로운 대체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어 분양 시 미분양 사태 우려도 없는 상태다.

또한, 고아 제2농공단지 269천㎡(약 8만1천평),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교리2지구 28블록) 설립과 현재 조성 중인 5공단, 4공단 확장 시 신규도로 개설, 상주~영천 간 고속도로 개통 등 사통팔달 교통망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교리2지구 입주민들이 출퇴근 시는 시청까지 15분, 5공단 10분, 4공단까지 20여분 소요돼 구미공단 출퇴근 시 교통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특히, 이곳은 학부모들의 주관심사인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환경도 좋아 자녀교육 명당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곳 인근에 위치한 선산고는 2014년부터 남·여고 통폐합 기금 100억원 조성으로 장학금 혜택 등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 대학 입학 시 농어촌특별전형 혜택으로 손쉽게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강점도 갖춰 명문고의 새로운 도약 발판도 마련했다.

이밖에 주민들의 여가선용을 위한 선산 청소년수련관의 수영장 등 문화시설 인프라 구축, 비봉산, 구미보, 구미승마장, 옥성자연휴양림 등 자연의 풍요로움을 누리는 건강한 명당의 요지도 갖췄다.

대영공인중개사 김모 소장은 “교리도시개발지구는 앞으로 사통팔달 교통망과 저렴한 택지 가격으로 인근 지역 아파트 시세보다 분양가도 저렴하고 우리나라 최고의 브랜드를 갖춘 D사가 건설해 미래투자가치도 기대할수 있다”고 말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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