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주최 `안동 낙동7경 문화한마당 행사` 성황
본지가 주최하고 경북도와 안동시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역 청소년들에게 공연문화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더 느낄 수 있도록 해 주목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안동지역 고등학생 및 성인들로 구성된 댄스팀 등을 식전공연에 참여시켜 그간 갈고닦은 끼를 마음껏 펼치도록 했다.
공연이 시작되자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문화의 거리를 찾은 연인 등 수천여명의 인파가 들썩이면서 연말을 맞은 안동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경북도청이 안동지역 서쪽으로 자리를 잡아가면서 비교적 침울했던 중앙과 동쪽지역은 평소보다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상가들도 함박웃음을 지었다.
문화의 거리 한 상인은 “평소 방문객이 적어 판매가 저조했으나 오늘 하루 매상만 수십만 원 더 올렸다”며 기뻐했다.
특히 스피카, 패임어스, 블레이디 등 열정의 K-POP 그룹의 화려한 공연이 이어지자 공연장 주변의 열기는 한껏 달아올라 시민들은 추위도 잊은 채 앙코르를 외치며 열광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행사로 연말 안동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어준 경북매일신문사에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이 분위기를 바탕으로 내년 역시 올해보다 한 단계 더 발전하는 안동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인사했다.
안동/권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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