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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조성사업 기공식

정재열기자
등록일 2013-12-16 02:01 게재일 2013-12-1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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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조성사업 기공식이 지난 13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희수 국회의원, 김영석 영천시장, 주낙영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정원미 경주보훈지청장, 한혜련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육군3사관학교 등 군 관계자와 영천대첩참전전우회, 보훈단체 회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했다.

영천시가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6.25 전쟁 당시 북진의 계기를 마련한 영천대첩을 재평가하고, 60년 군사도시 취약점을 지역발전 기회로 삼고자 추진하게 된다.

한국전쟁 당시 영천이 함락되면 미국령 사모아섬에 신한국을 창설하겠다는 미 합참의 승인이 떨어진 긴박한 상황에서 10여 일간의 사투를 벌이며 치러진 영천대첩은 6.25전쟁 대반격의 계기를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조국 사수`라는 위대한 승리를 이끈 전투로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들을 기반으로 한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조성 사업`은 국립호국원이 위치한 고경면 청정리와 교촌동, 창구동 일원 3만6천500평 부지에 국비 등 총 사업비 304억원을 투입해 추모권역과 체험권역으로 나누어 조성된다.

/정재열기자

ycmyhom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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