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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읍사무소 환경미화원 경쟁 뜨겁다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3-12-13 02:01 게재일 2013-12-1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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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 10대1… 대졸지원자도 4명
【예천】 예천읍사무소 환경미화원 2명이 퇴직해 무기계약 근로자 공개 채용 공고가 나가자 지원자가 20명이 몰려 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예천읍에서는 퇴직한 환경미화원 2명을 채우기 위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채용공고를 게재하고 10일 서류접수를 마감했다. 이번 공개채용에 총 20명이 지원한데다 연령별로는 20대 4명, 30대 13명에 40대도 3명이나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환경미화원 지원자들 대부분이 고졸 이상의 고학력으로 전체 20명의 지원자 중 전문대 출신이 11명이나 되는데다 대졸이상 지원자도 4명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젊은이들의 취업난이 시골 자치단체에까지 여파를 몰고 오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예천군은 11일까지 1차 결격사유 요건 서류 심사를 마친 뒤 오는 16일 공설운동장에서 2차 체력검증을 실시하고 19일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최종 면접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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