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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여성친화정책 추진노력 `성과`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3-12-11 02:01 게재일 2013-12-1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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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복지정책평가 전국 최우수기관상 수상
【구미】 구미시가 차별화된 여성 친화 정책으로 최근 전국 지자체 복지정책평가 전국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며 여성친화 도시로 우뚝섰다.

여성친화도시는 여성의 일상적욕구와 안전 보장등 생활상 불편을 느끼는 아동, 노약자, 장애인 등 사회적 불편대상들에 대한 정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는 것.

구미시는 여성친화 프로젝트를 YES GUMI로 정해 젊고(Young), 평등하고 (Equality), 안전한(Safe) 구미를 만들기 위해 19대 과제와 82대 세부실천 과제를 를 추진했다.

우선 여성의 경제 사회적 평등실현으로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안전과 편의 증진으로 구미여성 3不(불평등, 불안, 불편) 3安(안심, 안전, 안정) 시스템을 구축했다.

여성안전 정책으로 내년부터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 운영, CCTV 400대 추가 확충(793에서 1천193대) 등 과감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도시공원 및 어린이공원 확충과 도시숲길 조성, 낙동강 7景 6 프로젝트 가속화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전력했다.

특히, 구미시는 도내 출산율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자녀출산과 주거지변동 등으로 인한 젊은 여성들의 경력 단절 등 여성들의 고급인적 자원 활용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시는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과 기업에 대해 가족친화 인증제도부여, 가족사랑의 날 운영, 자율적 동료돕기 시행, 부서별 건강워크숍실시 등 다양한 가족지원제도를 꾸준히 운영해 왔다.

시는 여성들의 사회 활동 참여확대, 여성권익 증진, 가족친화 정책 추진 등 재원마련으로 여성발전 기금을 조성한 결과 당초 목표했던 10억 조성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구미시는 이같은 노력으로 지난 9일에는 여성가족부가 평가하는 2013년 가족친화 우수 기관에 선정돼 여성정책분야 3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박상우 주민생활지원국장은 “복잡한 사회구성상 다양한 가족이 등장하는 현실에서 다양한 가족행복 정책등 프로젝트 개발로 관내 모든 가족들이 제기능과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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