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예아카데미는 매년 4월 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 30명을 모집해 매주 목요일 시인, 소설가, 수필가, 아동문학가의 30주 강의로 문예 교육을 실시하는 포항문학 부설기관으로 2013년 현재 16기를 수료한다.
수료식과 함께 권지예 소설가의 `소설가의 탄생과 소설의 탄생`이란 주제로 문학 강의를 실시하는데 이번에 강의하는 권지예 소설가는 1960년 경주 태생으로 2002년 `뱀장어 스튜`로 이상문학상을 수상했고, `꽃게무덤`으로 2005년 동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로는 문화일보에 2년여간 인기리에 연재됐던 소설 `유혹 1-5권`이 지난해 5월 완간됐으며, 그 외 장편소설로 `4월의 물고기`, `붉은 비단보`, `아름다운 지옥1, 2`등이 있다.
중단편소설집으로는 `퍼즐`, `꽃게무덤`, `폭소`, `꿈꾸는 마리오네뜨`가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