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아트피아는 오는 18일 오후 8시 평화와 사랑의 메시지를 천상의 목소리로 전달하는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을 초청, 아주 특별한 크리스마스 공연을 선보인다.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2011년 새로 부임한 지휘자 끌로띨드 세베르의 지휘 아래 더욱 매력적인 앙상블의 조화로 대구 관객들에게 환상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헨델의 `할렐루야`, 모차르트의 `자장가`, 슈베르트의 `붉은 장미`, 그리고 구노의 `아베마리아` 등의 클래식 명곡과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징글벨` 등 크리스마스 캐럴을 들려준다. 이외에도 지진피해 국가 아이티를 위한 `아이티 셰리`, 뮤지컬 `쉘부르의 우산`의 수록곡 `목소리를 위한 협주곡`, 그리고 프랑스 샹송 `파리의 하늘 밑` 등 다채로운 장르와 레퍼토리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한다.
지난 2008년 이후 5년 만에 대구 관객과 만나는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보이소프라노들의 매혹적이고 완벽한 화음과 천상의 하모니로 아름다운 감동의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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