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사장은 5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어릴적부터 정치 지도자의 꿈을 키웠고 40대 중반의 젊은 나이로 그 꿈을 실현하고 싶어 포항시장 출마의 뜻을 세웠다”고 포항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이사장은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 봉사자가 되고자 전문의 자격증을 따자마자 포항에서 개원해 지금까지 지역민과 함께 호흡을 하며 열심히 봉사활동을 해왔다”며 “더 큰 지역 봉사를 위해 포항시장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이사장은 이어 “이미 올해 초부터 시장 출마의 뜻을 굳히고 시민들을 만났고 많은 만남을 통해 어떤 지도자를 원하는지도 알았다”고 설명했다.
이 이사장은 행정경험과 전문성 부족에 대해 “의사가 전문직이듯이 공무원도 고도의 전문직종”이라며 “지도자는 그들의 전문적인 지식과 아이디어를 모으고 시정에 합리적으로 반영할 수 있으면 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정치경력면에서도 많이 부족하지만 내년 지방선거까지 젊은 힘을 바탕으로 당당한 경쟁력을 갖출 자신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이사장은 현재 포항에 2곳의 화인피부과를 개원하고 있으며 포항시의사회 기획이사, 포항고 총동창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