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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대 산학교류 새 지평 열었다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3-12-02 02:01 게재일 2013-12-0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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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산학협력 컨퍼런스` 해외 6개 대학 등 400여명 참석
▲ 경운대 김향자 총장이 경운대 주최 2013 국제 산학협력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시대 산학연 협력방안 필요성에대해 강연하고 있다.
【구미】 경운대학교(총장 김향자)는 지난달 28~29일 양일간 경운대 주최로 구미시 호텔금오산에서 2013 국제 산학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행사는 지역연고산업 및 전략산업이 직면한 현실에 대해 대학과 기업체들이 공동 참여해 산학협력 분야 정보·기술 교류를 통한 국내 인적자원 해외진출 및 공동 기술교류 협력으로 글로벌 산학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시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운대와 대구과학대학, 영국(본빌대학), 중국(대련대학,북경우전대학,산동공예미술대학), 일본(벳푸대학), 필리핀(벵게트대학) 등 해외 6개 대학관계자와 삼성, LG, 한울네오텍 등 산학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영국 본빌대학 수데시나 케터지법인소장은 “최근 유럽의 산학시스템 동향은 유럽국가에만 국한되지 않고 아시아 시장으로 계속 진출해 한국우수 대학 및 기업체와의 교류를 꾸준히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중국 대련대학 송협의 부총장은 “중국 대학생들의 해외 연수 및 교환학생 선호도가 해마다 급증해 한국기업체 취업관련 인턴십 과정 등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이 많아 산학협력 교류가 매우 중요하게 요구되는 시대”라고 했다.

김향자 총장은 “이번 국제 산학협력 컨퍼런스는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우수 인재 육성으로 교육의 질적 향상과 취업이라는 키워드 제공으로 산학협력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기업체들은 해외 교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전환점을 마련해 성공적인 국제 산학협력 행사로 평가받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구미 전자정보기술원, QWL(산학융합지구), LG전자, 경운대 FG기업(가족회사) 방문과 기업설명회 등 개최로 국내외 산학연 관련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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