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구미·봉화도 나란히 `최우수` 영예<bR>김순남 경산새마을부녀회장 `대통령포상`
【예천·의성·구미·봉화·울진·경산·성주】 경북 도내 시·군들이 지난달 28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잇따라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예천군은 녹색성장·세계화 시대에 역동적으로 21세기 새마을운동을 추진한 공로로 경북도 새마을 운동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는 2002년부터 12년간 연속으로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한 기록이며 민·관이 협력해 이룬 쾌거이다.
이번 종합평가에서는 `Clean 경북 만들기`의 일환으로 추진한 숨은 자원을 모아 환경오염은 줄이고 자원재활용을 높이는 자원재활용품 수집운동과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돌봄으로써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건강한 사회를 조성코자 추진한 이웃사랑 실천운동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의성군과 의성군새마을회(회장 김시동)는 나란히 최고상을 수상했다.
2012년도에 우수상을 받았던 의성군은 새마을운동 종합평가 기관부문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 의성군새마을회는 새마을단체부문에서 최우수 새마을회로 선정됐다.
특히, 의성군은 2007년부터 지금까지 7년째 추진하고 있는 몽골 만달군에 새마을운동 수출사례가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2014년에는 몽골 만달군에 새마을회관 건립을 추진하는 등 새마을운동의 세계화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미시도 새마을운동 최우수 인정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구미시는 클린 경북 만들기 및 의식 선진화운동, 그린생활 실천, 새마을지도자 역량강화, 이웃사랑실천운동, 범도민 독서생활화운동,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 새마을가꾸기사업,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봉화군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봉화군은 경북도에서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클린경북 만들기 및 의식선진화 운동, 이웃사랑 실천운동, 집고쳐주기사업, 범도민 독서생활화 운동 등 9개분야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특히 특수시책사업으로 추진한 새마을소식지 발행, 새마을운동기념비 건립, 독서와 문학의 밤 행사 개최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최우수 인정기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황규태 봉화군 협의회장이 새마을훈장 협동장을, 물야면 새마을부녀회 김화순 회장이 경북도 새마을대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울진군도 새마을운동 종합평가에서`우수상`을 받았다.
울진군은 새마을운동 중점시책 9개 분야 30개 항목에서 높은 평가받아 우수상과 시상금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울진군은 Clean 경북 만들기 분야에서 3R자원모으기행사로 자원재활용품수집과 국토대청결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며 특수시책으로 소외계층 주거 청결봉사활동전개 등 한해 동안의 새마을운동의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 타 시·군의 모범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울진군새마을회는 도새마을회장으로부터 시·군새마을단체 평가 `장려상`의 영예를, 온정면새마을부녀회장 박경숙씨는 도지사로부터 `새마을대상`을 수상해 울진군 새마을조직의 위상을 높이 알리는 계기가 됐다
경산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제2의 새마을운동을 선도할 젊고 유능한 신진 새마을지도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새내기 국제 결혼여성들이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우수 정착 사례 정보를 공유했다.
또 지역 새마을부녀회장과 국제 결혼여성이 1:1 멘토 결연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지도자 교육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인정받았다.
보은의 집 무료급식소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된 계층에게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친 김순남 부녀회장은 대통령 포상을 받기도 했다.
성주군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클린 성주만들기로 제2의 새마을운동의 모델이 되자는 기치아래 2013년 생태환경 개선사업,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 등을 펼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올해로 6회 졸업생을 배출한 어르신 한글학교는 한글교육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한글수업, 교양, 건강강좌 등 다양한 수업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수업을 통해 익힌 한글실력으로 편지글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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