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랑의 김장 담가 주기 행사는 제2의 새마을운동 일환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훈훈한 정이 넘치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배려·봉사의 생활화를 통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칠곡군새마을부녀회(회장 신경옥)에서 주관했다.
정성이 듬뿍 담긴 3천포기의 김장 김치는 관내 소년·소녀가장, 홀몸 어르신, 한 부모 가정 , 차상위 계층 가정과 다문화 가족 700여 가구에 전달됐으며,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직접 배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나눔봉사활동에 동참해 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정성으로 마련된 김치가 어려운 이웃의 힘든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배추담기에 필요한 물 40t은 칠곡소방서에서 지원했다.
/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