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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이웃에 온정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

윤광석기자
등록일 2013-11-25 02:01 게재일 2013-11-2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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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를 버무리는 윤기한 새마을회장, 신경옥 부녀회장, 백선기 군수 내외, 김학희 군의회 의장.(오른쪽부터)
【칠곡】 칠곡군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왜관 소공원에서 왜관읍을 비롯한 8개 읍·면 새마을부녀회장·회원, 다문화가족, 백선기 칠곡군수, 김학희 칠곡군의회의장, 윤기한 칠곡군새마을회장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름다운 나눔 ! 2013 사랑의 김장 담가 주기`행사를 가졌다.

이번 사랑의 김장 담가 주기 행사는 제2의 새마을운동 일환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훈훈한 정이 넘치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배려·봉사의 생활화를 통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칠곡군새마을부녀회(회장 신경옥)에서 주관했다.

정성이 듬뿍 담긴 3천포기의 김장 김치는 관내 소년·소녀가장, 홀몸 어르신, 한 부모 가정 , 차상위 계층 가정과 다문화 가족 700여 가구에 전달됐으며,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직접 배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나눔봉사활동에 동참해 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정성으로 마련된 김치가 어려운 이웃의 힘든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배추담기에 필요한 물 40t은 칠곡소방서에서 지원했다.

/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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