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60억 국·도비 받아<Br>중앙 부처·경북도 등 방문<Br> 꾸준한 스킨십으로 이뤄내
【영천】 2008년 `5+2 광역경제권 30대 선도 사업`으로 선정된 화랑설화마을조성 사업을 필두로 한의마을,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조성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3개 사업에 2014년 160억 국·도비 확보라는 성과를 영천시가 이뤄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가보훈처 등 중앙부처와 경북도, 기타 관련 부서와의 꾸준한 스킨십을 통해 이뤄낸 이번 성과는 `복지예산 집중화`라는 정부 예산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 더 큰 의미가 있다.
1천200억원대의 국책사업은 금호읍 황정리, 고경면 청정리와 마현산 일대에 조성되며 올 11월 중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금호읍 황정리 9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화랑설화마을조성 사업은, 11만1천938㎡(약 3만3천800평)의 부지에 사업비 601억원을 투입, 신화랑주제관·그린 스테이션·풍월못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의마을은 화룡동 산 43번지 일원, 12만2천394㎡(약 3만천평)에 유의기념관·대체의학체험관·한방테마거리 등을 조성 할 계획이다.
또한 60년 군사도시 취약점인 군사시설을 지역발전의 기회로 반전시킬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조성 사업은 추모권역 및 체험권역으로 나눠져 조성되며 12만649㎡(약 3만6천500평) 부지에 영천호국기념관·영천전투전망 타워, 영천시가전 체험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국가 하천구역 관리 기관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국유지 교환에 따른 산림청과의 수차례 걸친 협의,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 승인 등 복잡한 과정을 거쳐 11월 착공을 목전에 두고 있는 위의 사업들은 201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될 전망이다.
/정재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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